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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밀키트·빙설스포츠·힐링여행...2021년 中 춘절 소비 키워드(신화망 한국어판, 2.13) 2022-02-14
  • [참고자료]밀키트·빙설스포츠·힐링여행...2021년 中 춘절 소비 키워드(신화망 한국어판, 2.13)

    올해 춘절(春節·음력설) 중국 소비시장을 분석한 통계가 발표됐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0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춘절 전통 명절 상품과 궈차오(國潮·해외 브랜드 제품 대신 중국 국산 브랜드 제품 선호) 굿즈, 동계올림픽 기념품 등 상품의 판매가 꾸준히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난(海南) 면세점 10곳의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배 늘었으며 일부 배달 플랫폼에서 판매된 밀키트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요식업계의 매출도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춘절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에 힘입어 빙설 관련 소비가 늘었다.

    중국 각지의 아이스링크장·스키장·테마파크 이용객 수는 대폭 증가했으며, 실내 아이스하키·아이스스케이트·스키 등 빙설 스포츠뿐 아니라 소수 마니아층만 즐기던 빙벽 등반 등 스포츠의 인기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京東)에서 빙설 스포츠 관련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것도 빙설 스포츠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관광도 이번 춘절 소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가오 대변인은 "춘절 기간 근교 여행, 시내 여행, 민속놀이 체험, 전시회 관람 등이 인기였다"고 말했다.

    일부 대형 전자상거래에서 성(省) 내 여행상품 예약 비중은 65%에 달해 예년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 객실 예약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독채 숙소 예약량도 60% 가까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