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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中 신에너지차 산업, 올해도 빠른 성장세 이어간다(신화망 한국어판, 2.2) 2022-02-07
  • [참고자료]中 신에너지차 산업, 올해도 빠른 성장세 이어간다(신화망 한국어판, 2.2)

    2021년 신에너지차(NEV) 생산·판매량이 모두 350만 대를 넘긴 중국이 올해 빠른 성장 기조를 이어나가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궈서우강(郭守剛) 공업정보화부(공신부) 장비공업1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지난 한 해 신에너지차 산업이 ▷생산·판매량 ▷고품질 브랜드 ▷수출량 등 3대 지표를 중심으로 급성장했다고 말했다.

    이렇듯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지만 국제 경쟁, 산업·공급사슬 안전 리스크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국이 향후 어떠한 방식으로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을 꾀할지에 대해 뤄쥔제(羅俊傑) 중국 공신부 운행감측협조국 국장은 산업사슬 시스템 관리를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부처 간 협조 ▷부처와 성(省) 간 협조를 강화해 반도체 등 핵심 부품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반도체 산업사슬 전체의 공급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궈 부사장은 "신에너지차의 빠른 발전을 뒷받침하는 정책 및 조치 제정하고 핵심 자원 보장 능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칭하이(青海), 쓰촨(四川), 장시(江西) 등 지역과의 소통 강화하고 국산 리튬 자원 개발을 가속화 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놓았다.

    부대시설 완비와 신에너지차 농촌 보급의 중요성도 대두됐다. 이에 올해 공신부는 전기 충전 및 배터리 교환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도시 대중교통, 임대, 물류 배송 등 분야에서 이용되는 신에너지차 비율을 높일 방침이다.

    궈 부사장은 "5G 정보통신 기술, 지능형 차량 인프라 협력 시스템(IVICS) 등 신기술 응용을 가속화해 더 많은 기능을 개발할 것"이라며 "품질 안전, 저온 성능 개선 등 방면에서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전했다.

    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기업의 녹색·저탄소 발전을 돕는 조치도 시행된다.

    허중(合衆)신에너지차유한공사 관계자는 생산능력이 빠르게 향상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지가 최근 가장 큰 관심사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 전력회사인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저장(浙江)성 퉁샹(桐鄉)시 전력공급공사와 협력해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사의 쓰지 않는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함으로써 설비의 에너지 이용률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궈 부사장은 공신부가 자동차 산업의 녹색·저탄소 발전 로드맵을 짜고 있다며 생산과 제조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 및 녹색 저탄소 기술 장비 응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동력 배터리의 재활용 등 시범 사업을 전개하며 전 산업사슬의 친환경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