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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中 농촌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약 355만원...전년보다 9.7% 높아져(신화망 한국어판, 1.21) 2022-01-21
  • [참고자료]中 농촌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약 355만원...전년보다 9.7% 높아져(신화망 한국어판, 1.21)

    2021년 중국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쩡옌더(曾衍德) 중국 농업농촌부 발전계획사(司) 사장(국장)에 따르면 2021년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1만8천931위안(약 355만원)으로 실질 증가율이 전년 대비 9.7% 높아졌다.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는 산업화, 취업·창업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2021년 규모이상(연 매출 2천만 위안 이상) 농산물 가공업 매출은 10% 이상 늘어난 17조7억 위안(3천193조7천515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농촌 레저관광업 매출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냈으며 농산물 전자상거래 소매액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농민공 수는 2억9천여만 명으로 2020년 대비 2.4% 늘었다.

    한편 중국은 ▷50개 국가현대농업산업단지 ▷50개 우위특색산업클러스터 ▷298개 농업산업강(強)진(鎮) 등을 새로 설립해 1천560여만 명의 농민공이 고향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농산물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으며 농민들의 외지 고용에 따른 불안정성 및 불확실성 요인들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업농촌부는 ▷품질 향상 ▷ 비용 절감 ▷산업 확장 ▷정책 실현 등 네 가지 조치를 강화해 농민의 소득 증대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첫째, 품질 향상으로 효율을 높인다. 우수한 품종 보급, 브랜드 형성, 표준화 생산, 친환경 농산물 공급 등을 통해 우수한 농산물이 좋은 가격에 판매되도록 한다.

    둘째, 비용 절감으로 효율을 높인다. 농기계 작업 위주의 전문화된 사회화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물·농약·비료 사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하며 소규모 농가에 대리경작, 병충해 방제, 비료 배합·시비 통합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셋째, 농업 관련 산업을 확장한다. 농업·농촌 자원을 기반으로 한 농산물 가공업, 농촌 레저관광업 등을 발전시키고 농촌 전자상거래 및 라이브커머스 등 신(新)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한다.

    넷째, 정책을 실제적으로 실현한다. 밀·벼의 최저수매가를 적정 수준으로 높이고 옥수수·콩 생산자 보조금을 개선하는 등 농민들에게 정책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