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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中 2021년 FDI 유치액, 전년 대비 14.9% 늘어(신화망 한국어판, 1.15) 2022-01-17
  • [참고자료]中 2021년 FDI 유치액, 전년 대비 14.9% 늘어(신화망 한국어판, 1.15)

    지난해 중국의 외자유치 실적이 최근 공개됐다.

    중국 상무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조1천493억6천만 위안(약 214조4천59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중국 하이테크 산업과 서비스업의 FDI 유치액이 빠르게 늘어나는 등 질적 성장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상무부 관련 통계를 보면 2021년 하이테크산업의 FDI 유치액이 2020년 대비 17.1% 확대됐다. 그중 하이테크 제조업, 하이테크 서비스업이 각각 10.7%, 19.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업의 FDI 유치액 역시 16.7% 증가한 9천64억9천만 위안(약 169조1천872억원)에 달했다.

    ''일대일로'' 주변국과 아세안 국가의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일대일로'' 주변국과 아세안 국가의 실제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29.4%, 29%씩 증가했다.

    한편 수줴팅(束珏婷) 상무부 대변인은 향후 안정적인 외자유치를 이어가기 위해 ▷개방 확대 ▷개방 플랫폼 구축 ▷외자 기업·프로젝트 서비스 강화 ▷외상투자 환경 최적화 등에 힘쓸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상무부는 ▷2021년 자유무역시범구의 외자진입 네거티브 리스트 시행 ▷관련 법규의 입법·개정·폐기 촉구 ▷법률과 법규로 명확하기 금지하지 않는 업종과 영역에 민간기업이 진입할 수 있다는 ''비금즉입(非禁卽入)'' 시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외상투자법 및 시행조례와 부합하지 않는 규정을 모두 정리해 외자기업을 공평하게 대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