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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中 충칭발 국제 화물열차, RCEP 회원국 향해 출발(신화망 한국어판, 1.4) 2022-01-07
  • [참고자료]中 충칭발 국제 화물열차, RCEP 회원국 향해 출발(신화망 한국어판, 1.4)

    중국 육해신통로 충칭(重慶)-베이부완(北部灣)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 충칭-베트남 국제 화물열차가 지난 1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이후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화학공업 제품 ▷오토바이 부품 ▷자동차 부품 ▷알루미늄 제품 등 총 378TEU를 실은 열차가 ▷퇀제춘(團結村)역 ▷창서우(長壽)역 ▷궈위안(果園)역 ▷푸링(涪陵)역 ▷샤오난야(小南埡)역에서 발차했다.

    해당 제품들은 한국·싱가포르·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RCEP 회원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RCEP 회원국들은 충칭의 중요한 경제무역 파트너로 알려졌다. 충칭과 RCEP 회원국 간 수출입 규모는 2016년 1천270억 위안(약 23조7천909억원)에서 2020년 2천43억 위안(38조2천756억원)으로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이 12.6%로 집계됐다.

    RCEP 발효와 함께 회원국 간 화물무역의 90% 이상이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된다. 역내 무관세로 상품 및 원자재 구매 원가가 낮아지고 기업은 세금 감면 혜택으로 더 많은 수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육해신통로운영유한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약 3만TEU의 화물이 육해신통로를 통해 2021년 RCEP 회원국에 수출됐다. 화물 가치는 50억1천400만 위안(9천395억7천346만원)에 달했다.

    RCEP 발효 후 ▷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 ▷중국-베트남 및 중국-라오스 국제 화물열차 ▷크로스보더 화물차 등 운송수단을 통해 주변 국가의 시장·자원·산업과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중국 서부지역 및 주변국의 물류 원가 역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