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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세계 GDP 30% 경제블록 RCEP 1월 1일 출범(신화망 한국어판, 1.1) 2022-01-05
  • [참고자료]세계 GDP 30% 경제블록 RCEP 1월 1일 출범(신화망 한국어판, 1.1)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2022년 1월 1일부로 정식 발효했다.

    국내총생산(GDP)과 무역액, 인구에서 각각 전 세계의 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이 출범한 것이다.

    RCEP는 중국,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과 아세안 10개국 등 모두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무역협정이다.

    2021년 11월 아세안 6개국, 비아세안 3개국이 비준서를 기탁하면서 RECP 발효에 필요한 조건이 충족됐다. 이에 2022년 1월 1일부터 브루나이·캄보디아·라오스·싱가포르·태국·베트남·중국·일본·뉴질랜드·호주 등 10개국에서 RCEP이 발효됐다. 한국은 오는 2월 1일 발효된다.

    중국 상무부 관계자는 중국이 RCEP 회원국과 함께 RCEP을 동아시아 경제·무역 협력의 주요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RCEP 발효와 함께 회원국 간 화물무역의 90% 이상이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된다. 발효 당일 중국과 아세안·호주·뉴질랜드 간 즉시 무관세 비율이 65%를 넘고 중국-일본 상호 간 즉시 무관세 비율은 각각 25%, 57%에 달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관세 인하뿐만 아니라 원산지 규정, 해관(세관) 절차, 검역 등 방면에서 회원국 간 통일된 기준이 적용돼 역내 무역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RCEP 회원국들은 화물무역 외에 서비스 무역·투자 등 부문도 개방하기로 약속했다. 지식재산권, 전자상거래 등 관련 규칙을 수립함으로써 역내 산업사슬·공급사슬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RCEP이 예정대로 발효됨에 따라 역내 글로벌 무역 투자 성장, 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