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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RCEP 발효, 中 광둥 무역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듯(신화망 한국어판, 1.6)
2022-01-07
[참고자료]RCEP 발효, 中 광둥 무역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듯(신화망 한국어판, 1.6)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가 중국 광둥(廣東) 지역 무역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토머아케마그룹(Sartomer Arkema Group)은 지난 1일 중국에서 가장 먼저 RCEP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같은 날 일본으로 수출하는 아크릴레이트 세율이 기존 2.6%에서 0%로 인하돼 약 1만2천 위안(약 224만원)의 절세 효과를 봤다. 이로써 연간 100만 위안(약 1억8천807만원) 이상이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광저우(廣州) 해관(세관) 관세처 관계자는 RCEP 발효로 무역기업이 원활하게 국경을 넘나들며 생산 및 수출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CEP ''인증수출자'' 지위를 받은 기업은 고객 수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원산지 자율 증명이 가능해 판매 전략 수립과 물류 운송의 탄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아이리스그룹(Iris Group) 관계자는 RCEP 회원국에서 원료 수입을 늘릴까 고려 중이라며 "원료 공급업체는 중국에 더 많이 수출할 수 있어 이득이고 우리는 매년 수십만 위안(10만 위안=1천878만원)을 절세할 수 있으니 모두가 ''윈윈(Win-Win)''이다"고 밝혔다.
중국의 소형 가전업체인 광둥신바오(廣東新寶)일렉트로닉도 더 많은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RCEP 회원국과 협력해 전 세계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융(楊勇)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의 광저우시 위원회 주임은 RCEP 발효 후 회원국 간 산업·공급사슬 협력이 추진되고 더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이 이뤄져 중국 국내외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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