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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중국의 WTO 가입 20주년 기념 포럼 개최(중국망 한국어판, 12.15) 2021-12-15
  • [참고자료]중국의 WTO 가입 20주년 기념 포럼 개최(중국망 한국어판, 12.15)

    지난 10일(현지시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20주년을 기념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국의 WTO 가입 20주년: 융합과 발전''을 주제로 한 고위급 포럼이 개최됐다.



    WTO 사무국과 WTO 주재 중국 대표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과 리청강(李成鋼) 중국 대표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 포럼 사회는 장샹천(張向晨) WTO 사무차장이 맡았고, 파스칼 라미 전 WTO 사무총장, 중국의 WTO 가입 협상단 룽융투(龍永圖) 전 수석 대표, 웬디 커틀러 전 미국 측 대표가 화상으로 토론에 참석했다.



    리 대표는 "중국의 WTO 가입은 전 세계에 큰 경제적, 사회적 성과를 가져다줬을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와 세계 인민을 행복하게 만들었다"면서 "중국은 다자간 무역체제를 확고히 지지하고, WTO가 어업수당, 코로나19 대응 등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WTO가 핵심 기능을 다시 진작하기 위해 필요한 개혁을 하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글로벌 무역시스템의 융합이 성장과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 중국이 바로 ''교과서 같은 사례''"라면서 "WTO 가입 20년만에 ''놀라운'' 발전을 이룬 중국은 글로벌 빈곤 퇴치와 코로나19 대응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또 중국은 WTO 다자 및 여러 무역협상의 적극적인 참여자로서 WTO 개혁에 적극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 본다"고 평가했다.



    라미는 전 사무총장은 "중국의 WTO 가입은 ''결정적 순간''이었다. 또 중국이 WTO 회원국으로서 수행한 직무들을 ''A+''로 평가받을만 하다"며 "WTO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높아짐에 따라 무역규칙 협상과 WTO 개혁에서 중국이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룽 전 대표는 "중국은 WTO 가입을 통해 경제체제 개혁을 가속화하고, 중국과 글로벌 경제시스템의 심도 있는 융합을 추진했다"면서 "중국은 또 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해 다른 나라의 수출을 독려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세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소개했다.



    장 사무차장은 "중국은 현재 무역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은 다자간 무역체제의 확고한 지지자로서 WTO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