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참고자료]웨강아오대만구 금융 활기…선강퉁 연간 90% 넘는 증가세 기록(신화망 한국어판, 12.14) 2021-12-15
  • [참고자료]웨강아오대만구 금융 활기…선강퉁 연간 90% 넘는 증가세 기록(신화망 한국어판, 12.14)

    중국 선강퉁(深港通·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간 교차 거래)이 출범 5년 만에 연간 90%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서 개막한 ''제4회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금융발전포럼''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선강퉁이 누적 42조 위안(약 7천794조3천600억원)에 육박하는 거래액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광둥-홍콩-마카오 3개 지역을 지칭하는 웨강아오대만구의 금융 협력은 활발하다.

    광둥성 지방금융관리감독국 측 관계자는 웨강아오대만구의 금융 시장 연결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틀 안에서의 금융기관 크로스보더 협력 증가 ▷적격국내유한책임조합(QDLP) 크로스보더 투자 시범사업 실시 ▷''크로스보더 재테크 상품 거래'' 등 크로스보더 투융자 정책 제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크로스보더 재테크 상품 거래'' 누적 규모는 이미 2억 위안(371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럼에 참석한 천마오보(陳茂波) 홍콩특별행정구(특구) 정부 재정사(司) 사장(국장)은 세계 최대 역외 위안화 업무를 담당하는 중심지로서 홍콩이 전 세계 약 75%에 달하는 역외 위안화 결제 업무를 처리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만 하루 결제량이 1조5천억 위안(278조2천500억원)을 넘어섰으며, 홍콩 내 역외 위안화 예금도 전 세계의 약 60% 규모에 달하는 8천억 위안(148조4천억원) 이상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