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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독일 중앙은행 “중국의 디지털 통화 발전은 선두 지위”(신화망 한국어판, 11.20) 2021-11-22
  • [참고자료]독일 중앙은행 “중국의 디지털 통화 발전은 선두 지위”(신화망 한국어판, 11.20)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버르크하르트 발츠(Burkhard Balz) 집행이사가 18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재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은 디지털 통화 도입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중국 중앙은행은 이 분야에서 선두 지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제24회 프랑크푸르트 유로화 금융주간 ‘중국의 날’ 행사에서 화상 축사를 통해 중국은 혁신의 최전방에 있으며 이는 역사상 중국이 지폐를 사용하고 수 세기가 지난 후 유럽에서 지폐가 유통되기 시작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유럽중앙은행(ECB)은 디지털 유로화 프로젝트를 시작해 2년간 관련 조사와 연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으며 독일 중앙은행은 유로화 시스템 회원으로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디지털 위안화 시범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그는 디지털 통화의 이해득실을 둘러싸고 독일과 중국 중앙은행은 교류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쟁은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핵심 동력 중 하나이지만 경쟁은 단지 혁신을 촉진하는 방식일 뿐이며 다른 중요한 방식은 교류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과 교류는 다양성으로 인해 존재한다는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면서 “경쟁과 교류를 통해 혁신을 추진하려면 상이한 방법과 선호하는 바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프랑크푸르트 유로화 금융주간 시리즈 행사 중 하나인 ‘중국의 날’ 행사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중국의 시장 개방, 금융혁신 등을 둘러싸고 논의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