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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인터뷰]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중화권 대표 “수입박람회는 코로나19 위기 속 각국 기업에 많은 사업적 기회 제공”(신화망 한국어판, 11.2) 2021-11-03
  • [참고자료][인터뷰]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중화권 대표 “수입박람회는 코로나19 위기 속 각국 기업에 많은 사업적 기회 제공”(신화망 한국어판, 11.2)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오는 11월5일~10일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수입박람회는 코로나19 위기 속 각국 기업에 많은 사업적 기회를 제공하며 뉴질랜드 정부와 기업은 수입박람회 기회를 적극적으로 잡을 것이다.”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NZTE) 중화권 업무 총괄 책임자인 Andrew White는 “수입박람회는 세계에서 최초로 수입을 목적으로 한 국제 전시회로 이는 중국 정부의 첫 시도이자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고, 각국 기업에 사업적 기회를 주는 조치 중 하나이다. 뉴질랜드 기업은 제1회 수입박람회부터 참가하기 시작해 수입박람회에서 줄곧 활약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20개 이상의 뉴질랜드 기업이 주중뉴질랜드상공회의를 통해 제4회 수입박람회 참가 신청을 했고, 독자적으로 전시회 참가를 선택한 뉴질랜드 수출 대기업도 많다. 그는 “뉴질랜드의 강력한 출전 진용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NZTE는 뉴질랜드의 보건품과 건강제품을 전시하는 전시장과 특색 식품, 음료, 주류 제품을 홍보하는 전시장 등 2개의 전시장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NZTE는 전시회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이 비즈 매칭과 업무 상담, 행사 홍보, 신제품 발표를 할 수 있는 공공구역을 자국 수출기업에 제공한다. 그는 “지난해 상하이에서 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취합한 기업 피드백을 통해 수입박람회는 뉴질랜드 기업이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 데 매우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Andrew White는 많은 뉴질랜드 기업은 올해 4번째 연속 수입박람회에 참가한다면서 “어떤 기업은 브랜드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기업은 신제품을 발표하기 위해, 어떤 기업은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기업은 사업적 기회를 찾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한다. 시장에서 자사의 제품을 알릴 수 있다는 건 기업에 있어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19 사태가 뉴질랜드 수출 기업의 인적 왕래, 물류, 공급망 등에 많은 도전을 가져왔다. 뉴질랜드 수출 기업들이 수입박람회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도록 돕기 위해 NZTE 중국 팀은 뉴질랜드 기업이 협력 파트너와 고객을 찾는 것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그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관계는 시간을 가지고 가꿔나가야 할 필요가 있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일부 뉴질랜드 기업은 실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현장에 인원을 직접 파견했고, NZTE 직원은 그들이 기업 간 대화와 매칭을 진행하는 것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Andrew White는 수입박람회는 뉴질랜드 국가 브랜드를 알리고 인지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가 전체 브랜드 이미지와 브랜드 지명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는 비즈니스계와 소비자들에게 뉴질랜드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중국 시장은 매우 크고 매우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뉴질랜드 최대의 무역 파트너이다. 뉴질랜드 통계국의 데이터에서 지난 1월1일부터 10월6일까지 뉴질랜드가 중국에 수출한 화물 가치는 누계 145억3천만 뉴질랜드달러(NZD, 1NZD는 약4.59위안)로 지난해 같은 기간(116억2천만NZD) 대비 약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뉴질랜드 기업은 매년 수입박람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으며, 이번 수입박람회에서 뉴질랜드 기업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