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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코로나19 타격 극복했나? 관광산업으로 활력 되찾는 中 후베이성(신화망 한국어판, 10.6) 2021-10-08
  • [참고자료]코로나19 타격 극복했나? 관광산업으로 활력 되찾는 中 후베이성(신화망 한국어판, 10.6)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던 중국 후베이(湖北)성이 문화관광 산업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있다. 특히 국경절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맞아 ▷황허러우(黃鶴樓) ▷싼샤(三峽)댐 ▷칭장화랑(清江畫廊) 등 유명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이 크게 늘면서 지역경제도 탄력을 받고 있다.

    후베이성 문화여유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 오후 5시(현지시간)까지 후베이성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2천675만1천300명(연인원)으로 이에 따른 수입은 139억5천200만 위안(약 2조5천7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99%, 33.5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후베이성 396개 성급 호텔의 평균 투숙률은 67.2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7% 확대됐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현지 문화관광 산업도 변화와 발전을 거듭했다"면서 "자연, 문화 그리고 생활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는 관광객들의 욕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베이성은 지난해 문화관광 산업의 회복을 위한 18개 조치를 발표하면서 현지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어 올해에는 ▷A급 관광지 ▷여행사 ▷성급 호텔을 연계한 ''3대 행동''을 통해 질적 발전을 도모했고 중국여유그룹(CTS), 중국청년여행사(CYTS) 등을 끌어들여 현지 투자도 유치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후베이성을 찾은 관광객은 3억5천900만 명(연인원)으로 이에 따른 수입은 2천904억9천500만 위안(53조5천207억)으로 조사됐다. 이는 중국 전역 평균보다 각각 11%포인트, 14%포인트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