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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日 재계대표단 200여명 방중 (1.24, 환구시보)
2024-01-26
ㅇ △일중경제협회, △일본경제단체연합회, △일본상공회의소 등 일본 경제단체로 구성된 방중대표단 180여명이 1.23(화)~1.26(금)간 중국 베이징에 방문함.
- 토쿠라 마사카즈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과 고바야시 켄 일본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표단 최고 고문역을 담당하며, 신도 고세이 일중경제협회 회장이 금번 방중대표단 단장임.
ㅇ NHK에 따르면, 일중경제협회는 ’75년부터 거의 매년 중국에 대표단을 파견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9년 9월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방중이 재개된 것이라고 함.
ㅇ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중 대표단은 중국측과 △탈탄소화, △산업역량 강화, △공급망 안정 추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중단 해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일본측이 현재 중국 고위층과의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함.
- 토쿠라 마사카즈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은 방중 전 기자회견시 금번 중국측과 △코로나 이전 시행되던 무비자 단기체류 조치 재개, △저출산·고령화 등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함.
ㅇ 리이(李毅)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주임은 기시다 후미오 정부가 한동안 미국을 따라 ‘중국 위협’론을 조장하고 대중국 첨단 칩 기술 수출 제한 등 중국의 발전을 억압해 왔으나, 이는 일본의 발전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언급함.
- 금번 대규모 대표단 방중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송출하는 것으로 일본 재계가 중국과의 대화와 교류를 통한 협력 기회 모색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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