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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中 올 1~7월 재정수입, 전년比 20% 증가(8.20 신화망 한국어판) 2021-08-20
  • 중국의 올 1~7월 재정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재정부가 19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일반 공공 예산 수입은 13조7천716억 위안(약 2천483조9천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앙 수입은 6조4천658억 위안(1천166조2천3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늘었고 지방 수입은 7조3천58억 위안(1천318조1천124억원)으로 19.5% 증가했다.

    이어 조세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0.9% 늘어난 11조9천112억 위안(2천149조187억원), 비조세수입은 14.7% 확대된 1조8천604억 위안(335조6천53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조세수입 항목을 보면 부가가치세는 4조979억 위안(739조3천431억원)으로 20.3% 늘었고 소비세는 9천716억 위안(175조2천960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법인세는 3조4천168억 위안(616조4천590억원), 개인 소득세는 8천344억 위안(150조5천674억원)이 징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4%, 24.1% 늘었다.

    수입과 동시에 지출도 확대됐다. 올 1~7월 일반 공공 예산 지출은 13조7천928억 위안(2천488조9천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이 중 중앙 지출은 5.5% 감소한 1조7천927억 위안(323조4천927억원), 지방 지출은 4.8% 확대된 12조1억 위안(2천165조4천180억원)을 기록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교육 ▷보건건강 ▷사회보장 및 취업 등 핵심 민생 분야의 지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부성 기금 예산수입은 4조6천967억 위안(847조5천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으며 관련 지출은 4조9천366억 위안(890조8천94억원)으로 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