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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中 '제2회 광저우 한국기업 경영지원 교류회' 개최(8.27 경제망 한국어판) 2021-08-27
  • ''제2회 광저우(廣州) 한국기업 경영지원 교류회''가 26일 광저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 기업의 사례 분석, 문제와 솔루션, 교류, 참관 및 시찰 등이 진행됐으며 광저우시 관련 정부 부처 대표와 현지 한국기업 고위직 약 60명이 참가했다. 교류회의 목적은 한국 기업과의 상시 소통 메커니즘, 교류 채널 구축을 통해 광저우의 새로운 발전 기회와 잠재력을 함께 공유하는 데 있다.


    한재혁 주광저우 한국 총영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광저우시 정부가 그동안 보내준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광저우시 정부의 개방적이고 친화적인 태도 덕분에 많은 한국기업이 광저우를 투자 목적지로 선택했으며 이번 교류회가 광저우의 장점을 잘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 총영사는 이날 행사가 향후 광저우와 한국기업 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기틀을 다질 것으로 기대했다.


    광저우시 상무국 자료에 따르면 올 7월까지 한국은 광저우에 232개 신규 투자 기업을 설립했고 누적 투자 프로젝트는 1천300개에 달한다. 양측의 협력은 특히 ▷신에너지차 ▷인공지능(AI) ▷첨단장비 ▷현대서비스업 등 신흥 산업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1~7월 광저우와 한국 간 수출입 총액은 55억3천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했다.


    김주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광저우 무역관장은 양국 기업이 매우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광둥(廣東)성은 1천 개 이상의 한국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의 발전 과정에서 양국의 협력이 점차 강화되고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김 관장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중심지인 광둥성은 소비재 분야의 협력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코트라는 양국 기업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승찬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광저우법인 총경리는 현대자동차 그룹은 이미 중국 여러 도시에 사업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 일류 공장을 건설해 ▷206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 ▷웨강아오 대만구 경제 발전 ▷신에너지 혁신 및 수소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천즈잉(陳志英) 광저우시 상무부시장은 향후 한국기업이 광저우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광저우를 투자지로 믿고 선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