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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티베트 농촌 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 연평균 12.5%↑(8.20 인민망)
2021-08-20
“중국 18차 당대회 이후 시짱(西藏)의 농촌 빈곤층은 85만 명, 연평균 10만 6천 명 감소했다. 2012년~2020년 티베트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5696위안(약 104만 원)에서 1만 4598위안으로 늘어나 연평균 증가율 12.5%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열린 시짱자치구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마왕두이(白瑪旺堆) 티베트자치구 상무부주석은 이같이 밝혔다.
2012년 시짱 농촌의 빈곤 발생률은 전국 다른 지역 농촌에 비해 25%포인트 높은 35.2%에 달했다.
빈곤탈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시짱은 산업 발전을 빈곤에서 벗어나는 근본책으로 삼는 동시에 취업∙이주∙교육 등을 통한 지원, 최저생활보장제도 규범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해 빈곤층이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도왔다.
바이마왕두이 상무부주석은 “2019년 말 자치구 내 74개 빈곤 현(구)이 전부 빈곤에서 벗어나면서 절대 빈곤을 퇴치했다”고 말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2012년~2020년 티베트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5698위안에서 1만 4598위안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 12.5%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다른 지역에 비해 3.1%포인트 높은 것이다. 2015년 이후 시짱 농촌 주민 소득 증가율은 6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빈곤에서 벗어나면서 티베트 농민과 목축민의 삶의 질도 뚜렷이 향상됐다. 데이터를 보면 2012년~2020년 티베트 농촌 소비재 소매액은 53억 5800만 위안에서 130억 8600만 위안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 11.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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