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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中 대형 프로젝트 줄줄이 착공, 하반기 경기회복세 유지 전망(8.18 신화망 한국어판) 2021-08-18
  • 중국 경제가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푸링후이(付凌暉)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 일부 지역의 고온, 폭우 등 기상 여건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서비스업 성장이 다소 둔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경제의 주요 지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지만 전반적인 거시경제 지표의 누적 성장률은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우선 수요 측면에서 살펴보면 하반기에는 중국 주민들의 소득이 늘어나는 등 소비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주민 소비가 늘어날 전망이다. 올 상반기 중국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다. 또한 1인당 평균 소비지출 역시 1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중국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이 시작되는 첫 해로 중대 프로젝트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게다가 경기 회복에 따른 제조업 투자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 1~7월 제조업 투자 증가율은 2년간 평균 3.1% 늘었다.

    푸 대변인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6%로 전망했다"며 "주요 무역 대상국들이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의 수출입에도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는 정부의 일자리 우선 정책에 힘입어 주민의 고용안정과 소득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안정적인 농업 생산량 ▷공업 및 서비스업의 공급력 강화 ▷공급 보장을 통한 물가 안정 등에 힘입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