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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中, 이번주 지방채 발행량 약 67조원, 사상 최고치(8.18 신화망 한국어판)
2021-08-18
중국의 이번주 지방채 발행 규모가 3천700억 위안(약 66조9천774억원)을 초과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까지 각 지역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16~22일) 발행되는 신규 지방채는 2천755억7천300만 위안(49조8천897억), 재융자 채권은 1천25억9천200만 위안(18조 5,733억)으로 집계됐다. 신규 지방채 가운데 일반채와 특별채는 각각 514억1천800만 위안(9조3천87억), 특별채는 2천241억5천500만 위안(40조5천810억)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광둥(廣東)성, 허난(河南)성,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이번주 신규 지방채 발행 규모가 각각 1천49억5천만 위안(19조1억원), 560억 위안(10조1천382억원), 291억6천100만 위안(5조2천79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특별채는 대부분 도시건설, 산업단지 건설, 유료도로 등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업계 인사들은 지방채 발행량이 곧 재정 건전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중국의 인프라 건설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오웨이(趙偉) 카이위안(開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10월 말 전까지 지방채가 80% 가까이 발행된다고 가정하면 8월과 9월에 월 평균 약 8천억 위안(144조9천840억원)이 발행되고 4분기에는 1조 위안(181조2천300억원) 가까이 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치잉(吳棋瀅) 광파(廣發)증권 거시경제 애널리스트는 ▷지방채 발행 ▷재정자금 지급 ▷ 프로젝트 착수 ▷실제 작업의 순서로 인프라 건설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실제 작업이 이루어지려면 채권 발행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지방채는 8월부터 12월까지 꾸준히 발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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