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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다수 부처, 하반기 경제 전망 (7.28, 21세기 경제보도) 2021-07-30

  • ㅇ 최근 국가통계국, 상무부, 해관총서, 인민은행, 외환관리국 등 다수 부처 관계자들이 각각 상반기 중국 경제 동향을 분석하고 하반기 전망을 제시한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ㅇ (수출입)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삼두마차(三駕馬車, troica)인 수출·소비·투자 중 상반기 수출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진바, 상반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8.1% 증가함.

    - 해관총서, 상무부, 외환관리국은 하반기에는 수출 증가율이 둔화할 것으로 보았으며, 리쿠이원(李魁文) 해관총서 대변인은 △전년도 기저효과, △불확실한 외부요인 등으로 하반기 수출입액 증가율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함.

    ㅇ (PPI) 상반기 각 정부 부처의 주요 업무는 벌크스톡 가격 등 물가 상승에 대응하는 것이었고, 그 성과로 6월 PPI는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증가율 5월 대비 0.2%p↓), CPI는 1.1% 증가(증가율 5월 대비 0.2%p↓)함.

    - 쑨궈펑(孫國峰) 인민은행 통화정책사 사장은 PPI 상승은 단계적인 현상으로 PPI가 2/4분기와 3/4분기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글로벌 수급 개선 등 외부 요소의 영향이 약해지며 4/4분기에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함.

    ㅇ (소비) 상반기 소비재 판매액이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함. 특히 자동차 소비가 전체 소비를 견인하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바, 상반기 신차 판매량이 25.6% 증가함.

    - 상무부, 공신부는 5월부터 반도체칩 부족 등으로 월간 자동차 판매량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음에도, 올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3년 연속 하락세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선회할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