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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전국 단위 탄소배출권 거래 시작 (7.16, 인민망) 2021-07-19
  • [주중한국대사관]전국 단위 탄소배출권 거래 시작 (7.16, 인민망)

    ㅇ 전국 단위 탄소배출권 거래가 7.16(금) 정식 시작된바, 전국 탄소 배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약 2,000개 발전업 기업이 첫 번째 거래 주체이며, 첫날 첫 거래 성사액은 1톤당 52.78위안임.

    ㅇ 자오잉민(趙英民) 생태환경부 부부장은 7.14(수) 브리핑에서 최초 참여 2,000여 개 기업의 총배출량이 40억 톤 이상으로, 이는 전국 단위 시장이 가동되자마자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시장이 형성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함.

    - 또한, 최근 2년간 전국 7개 지역의 시범 거래 상황을 보면, 1톤당 평균가는 40위안 수준이었으며, 탄소 가격은 시장거래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므로 가격 변동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언급함.

    ㅇ 현재 EU, 미국, 뉴질랜드, 한국 등 국가에서 전국 혹은 지역 단위의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을 운영 중이며, 중국도 2011년부터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 선전, 광둥, 후베이 등 7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탄소배출권 거래를 진행하였음.

    - 올해 6월까지 전력, 철강, 시멘트 등 20여개 업종 약 3,000개 기업이 시범 거래에 참여하여, 누적 거래량은 4억 8천만 톤, 거래액은 114억 위안을 기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