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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반도체 부족 사태에 SCMP "中보다 미국·유럽 피해 더 커"(신화망 한국어판, 7.4) 2021-07-05
  • [참고자료]반도체 부족 사태에 SCMP "中보다 미국·유럽 피해 더 커"(신화망 한국어판, 7.4)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 따라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받는 영향이 유럽 및 미국 자동차 업체보다 훨씬 적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보도했다.

    SCMP는 올 1~5월 동안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SCMP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중국 자동차 업체가 수출한 자동차는 76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급증했다.

    추이둥수(崔東樹)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비서장은 최근 중국 자동차 업체가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적극적으로 통제하고 빠른 생산 재개를 실현한 덕분이라며 관련 업계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다.

    SCMP는 또 상하이의 한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중국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생산을 재개한 지난해 초부터 반도체를 주문하기 시작했다면서 반도체 확보 부분에서 외국 업체보다 한발 더 앞장섰다고 전했다.

    미국의 컨설팅 업체 앨릭스 파트너스(Alix Partners)는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에 따라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390만 대 줄어든 8천46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