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참고자료]위안화 글로벌 외환보유액 비중 2.45%...사상 최고치 기록(신화망 한국어판, 7.2) 2021-07-05
  • [참고자료]위안화 글로벌 외환보유액 비중 2.45%...사상 최고치 기록(신화망 한국어판, 7.2)

    전 세계 외환보유액에서 중국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2년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 1분기 위안화 표시 자산 외환보유액이 2천874억6천만 달러로 9분기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 세계 외환보유액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도 2.45%로, 위안화 데이터를 기록하기 시작한 2016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IMF 자료에 따르면 2016년 4분기 전 세계 위안화 외환보유액은 907억7천800만 달러에 머물렀다. 그 후 2017년 3분기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돌파해 1천81억5천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8년 4분기에는 2천30억8천500만 달러에 달했다.

    이 같은 위안화 외환보유액의 증가세는 해외 투자자들이 위안화 표시 자산 비중을 늘린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왕춘잉(王春英)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은 "주요 역외 투자자인 역외 중앙은행이나 국부펀드 등 기관이 위안화 자산을 중장기적으로 배치해 비교적 안정성이 높다"며 올 1분기 외국인 투자자들이 위안화 채권 보유량을 계속 늘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상하이 본부는 최근 올 5월 말 기준 중국 은행 간 채권시장(CIBM)에서 역외 기관이 보유한 채권이 3조6천800억 위안(약 643조7천792억원)에 달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이는 CIBM 전체 위탁 관리량의 약 3.5%에 해당한다.

    올 1~5월 역외 기관이 순매입한 신규 중국 채권 규모는 누적 4천200억 위안(73조4천748억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