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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中 인민은행, 홍콩서 8천억원 넘는 중앙은행증권 발행(신화망 한국어판, 6.26) 2021-06-30
  • [참고자료]中 인민은행, 홍콩서 8천억원 넘는 중앙은행증권 발행(신화망 한국어판, 6.26)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최근 홍콩에서 50억 위안(약 8천700억원) 규모의 6개월 만기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했다. 입찰 금리는 2.54%였다.

    미국·유럽·아시아 등 여러 국가(지역)의 은행·기금 등 기관투자가 및 국제금융기관이 이번 어음의 입찰에 참여했고 총 응찰액은 발행량의 5.5배가 넘는 276억 위안(4조8천2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민은행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번 발행을 환영했다면서 이는 중국 경제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인민은행이 홍콩에서 발행한 6개월물 중앙은행증권은 총 600억 위안(10조4천800억원)에 달한다.

    인민은행은 2018년 11월부터 홍콩에서 위안화 중앙은행증권을 정기적으로 발행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해당 메커니즘이 홍콩시장에서 위안화 투자상품의 다양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중국 역내 금융기관·기업 등의 역외 위안화 채권 발행을 북돋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홍콩에서 중앙은행증권을 제외한 역외 위안화 채권 발행은 약 480억 위안(8조3천800억원)으로 2020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