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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디지털 위안화 테스트 동향 (6.15, 경제참고보) 2021-06-18
  • [주중한국대사관]디지털 위안화 테스트 동향 (6.15, 경제참고보)

    ㅇ 최근 베이징, 상하이, 창사 등 지역에서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의 일환으로 디지털 위안화 훙바오(紅包, 세뱃돈/ 위챗 송금 수단) 지급 행사를 진행한바, △베이징은 20만 명에게 각 200위안을, △상하이는 35만 명에게 각 55위안을, △창사는 30만 명에게 각 100위안 혹은 200위안을 지급함.

    ㅇ 베이징시의 경우 올해 2월에는 총 1,000만 위안의 훙바오를 지급하였고 금번(6.11)에는 4,000만 위안을 지급하여 지급 규모가 한층 확대되었으며, 지급받은 훙바오는 베이징시 내 약 2,000개 지정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음.

    - 특히 원명원(圓明園)은 베이징 내 5A급 관광명소 중 처음으로 디지털 위안화를 시범 도입하여, 원명원 내 디지털 위안화로 입장권,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음.

    ㅇ 관계자는 디지털 위안화는 여타 모바일 결제 방식과 마찬가지로 결제코드만 제시하면 바로 결제가 가능하며, 특히 ‘듀얼 오프라인 결제*’를 구현하여 인터넷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언급함.

    * 듀얼 오프라인 결제: 소비자와 상점주가 모두 오프라인인 상황에서 결제

    ㅇ 한편, 현재까지 중국 내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 지역(장소)이 11개로 확대된바, ’19년 말 선전, 쑤저우, 슝안신구, 청두 등 4개 지역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련 장소에서 테스트가 시작되어, ’20년 10월까지 상하이, 하이난, 창사, 시안, 칭다오, 다롄 등 6개 지역에서 테스트가 추가로 진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