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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5월 경제 지표 분석 (6.16, 국가통계국) 2021-06-21
  • [주중한국대사관]5월 경제 지표 분석 (6.16, 국가통계국)

    ㅇ 푸링후이(付凌暉)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6.16(수) 5월 주요 경제 지표에 대한 기자 질문에 아래와 같이 답변함.

    - (5월 경제 지표 증가율 둔화 원인) 작년 같은기간 주요 지표 회복으로 금년 5월 관련 지표의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었으나, 2년 평균 증가율을 보면 다수 지표가 여전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소비의 GDP 성장 기여도) 작년 GDP 성장률 2.3%는 주로 투자와 수출에 의해 창출된 것으로 최종 소비·지출의 기여도는 마이너스였음. 그러나 올해 1/4분기 최종 소비·지출의 기여도가 63.4%를 기록하였고, 특히 내수의 기여도가 87.9%로 상품·서비스 순수출의 기여도인 12.2%를 뚜렷이 상회함.

    - (하반기 소비 전망) 5월 소비재 소매액 증가율이 4월 증가율 대비 둔화하였으나, △취업 확대로 인한 주민 소득 증가, △경기 회복과 백신 접종 확대(6.15 기준 접종량 9억 도스 이상)로 인한 소비 의지 강화로 소비 회복의 기반이 양호하다고 할 수 있음.

    - (중국 물가 상승 동향) 올해 경기 회복으로 CPI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며, 주요 원인은 △교통·통신, △연료, △교육·문화·여가, △주거 등 비식품 가격 상승에 있음. 식품 가격의 경우, 전월 대비 증가율은 3개월 연속 하락하였고,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 역시 비교적 낮은 수준임.

    - (주요 경제체 물가 상승 동향) 백신 접종 확대와 재정·금융 등 경기 부양책으로 미국, EU 등 선진 경제체의 물가가 상승하고 있음. 5월 △미국 CPI는 전년 동기대비 5% 상승(Cor CPI* ▲3.8%), △유로존 CPI 2% 상승 등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함.

    * Core CPI(근원 소비자물가지수):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하고 산출한 CPI

    - (제조업 투자 부진) 작년 코로나19로 기업의 수익 창출 및 향후 시장 전망이 영향을 받았음. 그러나 올해 1~5월 제조업 투자액의 2년 평균 증가율이 플러스로 선회한바, 제조업 투자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