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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5월 경제 지표 관련 전문가 평가 (6.17, 경제참고보 등) 2021-06-21
  • [주중한국대사관]5월 경제 지표 관련 전문가 평가 (6.17, 경제참고보 등)

    ㅇ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월 경제 지표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올 한해 높은 GDP 성장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 (원빈(溫彬) 민성(民生)은행 수석연구원) 5월 가장 뚜렷하게 개선된 분야는 △제조업 투자의 2년 평균 증가율이 플러스로 선회한 것과 △모든 종류 상품 소매액의 2년 평균 증가율이 플러스로 선회한 것임.

    - (류상둥(劉向東)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부부장) 1~5월 각 지표가 지속 회복되고 있는바, 4/4분기 회복이 완료되어 ’21년 한해 GDP 성장률이 8%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탕젠웨이(唐建偉) 교통은행 수석연구원) 전월 대비 및 2년 평균 증가율을 보면 5월 주요 경제 지표가 뚜렷이 개선된바, 2/4분기 GDP 성장률은 9% 수준, 2년 평균 증가율은 5.5% 이상을 기록하여 1/4분기 성장률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됨.

    ㅇ 그러나 5월 소비 증가율이 지속 둔화한바, 차이신은 5월 소비재 소매액이 전년 동기대비 13.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5월 실제 증가율은 12.4%에 그쳤음.

    - (경제 매체 차이신) 5·1 노동절 연휴의 소비 진작 효과에도 불구하고 소비 개선 상황이 예측치를 하회였으며, 이는 주로 중국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발생, 작년 같은기간 소매액 회복 등에 기인함.

    - (량중화(梁中華) 하이퉁증권(海通證券) 분석가) 요식업 회복 등 서비스업 소비가 여전히 취약함. 5·1 연휴 국내 관광객수는 이미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하였으나, 관광 수입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70% 수준에 그친바, 이는 주민 소비력이 아직 충분히 제고되지 못했음을 의미함.

    ㅇ 향후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제언은 아래와 같음.

    - (원빈(溫彬) 민성(民生)은행 수석연구원) 거시정책 추진시 계속해서 안정화를 우선시하고 내수를 적극 진작해야 함. 또한,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관련, 수급 조절을 통해 과도한 가격 상승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함.

    - (류상둥(劉向東)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부부장) 경제 회복 시기를 활용하여 구조 개혁과 신발전구도 구축을 신속히 추진하고 경제 순환을 저해하는 시스템적 장애물을 해소하여, 14·5계획 시기 고품질 발전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