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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인구 센서스 결과에 대한 평가 (5.12, 신화사) 2021-05-14
  • [주중한국대사관]인구 센서스 결과에 대한 평가 (5.12, 신화사)

    ㅇ 5.11(화) 닝지저(寧吉喆) 국가통계국 국장은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시 제7차 인구 센서스 결과에 대해, 중국의 노동력 자원이 여전히 풍부하며 인구 보너스*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함.

    ※ 5.11(화) 국가통계국은 ’20년 중국 총인구는 14억 1,178만 명으로 ’10년(제6차 인구센서스) 대비 5.38% 증가하였다고 발표

    * 인구보너스효과(인구배당효과/ demographic dividend): 전체 인구에서 생산가능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져 경제성장이 촉진되는 효과

    - 또한, 현재 중국의 가임 여성이 3억 명 이상으로 매년 출생자 1,000만 명 이상을 유지할 수 있으며, ‘부부 중 한 명이 외동일 경우 둘째 출산 허용(單獨二孩)’ 정책에 이어 ‘무조건부 둘째 출산 허용(全面兩孩)’ 정책 시행으로 출생자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임.

    ※ 출생자 중 둘째 아이 비중이 ’13년 30% 수준에서 ’17년 50% 수준으로 상승

    ㅇ 인구 센서스 결과에 대한 전문가 분석은 아래와 같음.

    - (천궁(陳功) 베이징대학교 인구연구소 소장) △총인구 증가, △유동인구 증가, △인적자본 증가, △남녀성비 하락, △핵가족화 등 현상을 통해, 현대화 발전 과정에서 중국 인구 구조의 변화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음.

    - (펑원멍(馮文猛)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사회발전연구부 연구원) 중국 경제가 고속성장 단계에서 고품질 발전 단계로 전환한 만큼, 인적 소양 제고를 바탕으로 한 ‘인구 보너스’가 더욱 중요해졌으며, 현재 국민 교육수준, 건강수준 제고를 통해 새로운 ‘인구 보너스’가 형성되고 있음.

    - (위안신(原新) 난카이대학교 인구와 발전연구소 교수) 인구 고령화 대응은 전략적이고 종합적인 과제로 장기적인 제도 마련과 강력한 정책 시행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와 함께 정부, 사회, 가정 모두의 노력이 필요함.

    ※ 14·5 계획 및 2035년 장기 목표에서 인구 고령화 적극 대응을 국가 전략으로 격상하고, △장기적인 인구 발전 전략 제정, △출산·양육 정책 개선, △양로·육아 문제를 중심으로 인구 관련 서비스 체계 개선 등을 지시 (5.12,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