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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中 화웨이 기술 담은 자동차, 이틀 만에 주문량 3천 대 돌파(신화망 한국어판, 4.25) 2021-04-26
  • [참고자료]中 화웨이 기술 담은 자동차, 이틀 만에 주문량 3천 대 돌파(신화망 한국어판, 4.25)

    화웨이가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 개발한 차량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완성차 업체 샤오캉구펀(小康股份) 산하 전기차 기업 싸이리쓰(賽力斯·SERES)는 지난 23일 0시(현지시간) 기준 화웨이와 협력 개발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SF5의 주문량이 이틀 만에 3천 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화웨이의 브랜드 효과가 전기차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량의 정식 명칭은 ''싸이리쓰 화웨이 즈쉬안(智選) SF5''로 지난 19일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등장했다. SF5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차에 가솔린 발전기를 추가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라는 점이다. 배터리만 사용했을 땐 180㎞를 달릴 수 있지만 가솔린 발전기를 함께 사용하면 1천㎞ 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 총 두 종류의 모델로 나뉘는데 각각 21만6천800위안(약 3천733만원), 24만6천800위안(4천250만원)이다.

    SF5는 21일 상하이·선전(深圳)·청두(成都)·항저우(杭州) 등 4개 도시의 플래그십 매장 7곳에서 선보였으며 이날부터 싸이리쓰체험센터·화웨이체험스토어·화웨이몰·싸이리쓰공식앱(App) 등을 포함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예약 주문을 시작했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부문은 2020년 말 기준 전 세계에 12개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5천여 개의 체험스토어를 세웠다. 방문 고객은 8천만 명을 넘어섰다.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참가한 위청둥(余承東)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SF5의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입점은 컨슈머 전자업계와 신에너지차 업계에 선례를 제공한 셈"이라며 "향후 화웨이가 선도적인 ICT(정보통신기술) 스마트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기업이 좋은 차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컨슈머 비즈니스에서 축적된 하이엔드 브랜드 운영, 마케팅 경험, 판매 네트워크 등을 통해 자동차 기업이 좋은 차를 팔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