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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중국해관총서, ‘21.1분기 대외무역 통계 발표(4.14, 경제일보) 2021-04-16
  • [주중한국대사관]중국해관총서, ‘21.1분기 대외무역 통계 발표(4.14, 경제일보)

    ㅇ ’21.4.13(화) 중국해관총서의 발표에 따르면, ‘21.1분기 중국의 상품무역 총액은 8.47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9.2% 증가함. 그 중 수출은 4.61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38.7% 증가했고, 수입은 3.86조 위안으로 19.3% 증가하여, 7,593억 위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함.

    - 동기간 중국의 대외무역이 이처럼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출입이 급격히 위축된 것에 대한 기저효과와 함께 중국 국내 경제가 안정되었고 세계경제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됨.

    - 대외무역의 질과 효율은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존재함.

    ㅇ 민영기업의 선전으로 ‘21.1분기 중국의 대외무역 실적이 양호한 결과를 얻었음. ’21.1분기 민영기업의 전년동기대비 교역증가율은 42.7%로 전체 증가율(29.2%)보다 13.5%포인트 높게 나타남.

    - 특히 민영기업의 주력 수출품목인 가전제품, 컴퓨터, 의약품 등의 수출증가율은 평균 70% 이상이고, 금속광물과 화장품 등의 수입증가율은 50% 이상을 기록함.

    ㅇ 지역별로는 중서부 지역의 전년동기대비 교역증가율이 45.1%로 전체 증가율(29.2%)보다 15.9%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무역의 수출입 비중이 전년동기대비 1.3%포인트 상승함.

    -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수출입 총액은 2.5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1.4% 증가함. 이와 함께 종합보세구(41.1%)와 자유무역시험구(28.4%)의 교역증가율도 높게 나타났으며, 하이난자유무역항의 면세품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62.5% 증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