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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2021년 춘절 황금연휴 소비시장 동향 (2.17, 상무부 신문판공실) 2021-02-19
  • [주중한국대사관]2021년 춘절 황금연휴 소비시장 동향 (2.17, 상무부 신문판공실)

    ㅇ 2.17(수) 상무부에 따르면 ’21년 춘절 황금연휴인 2.11(목)~2.17(수)간 전국 주요 소매업, 요식업 기업의 매출액이 8,210억 위안으로 ’20년 춘절 연휴기간 대비 28.7% 증가, ’19년 대비 4.9% 증가함.

    ㅇ 올해 춘절 연휴는 코로나19 방역을 진행하고 현 거주지에서 명절을 보내는 경우가 많음에 따라, 소비시장에도 △비대면 소비, △예약제 소비, △휴양 위주, △온라인 쇼핑, △방문 서비스, △근교 여행 등 새롭고 다양한 소비 방식이 나타남.

    ㅇ 올해 춘절 연휴기간의 소비 특징은 아래와 같음.

    - (가정용품 및 밸런타인데이 상품 인기) 춘절선물, 가전용품, 간식 등 집에서 연휴를 보내기 위한 제품 소비 뿐 아니라, 올해 춘절 연휴와 밸런타인데이(2.14)가 맞물리며 액세서리, 화장품, 의류 등 뷰티·패션 제품의 소비가 증가

    ※ 춘절 연휴 주요 소매기업의 품목별 매출액 증가율(작년 동기대비) △액세서리 160.8%, △의류 107.1%, △통신기기 39%, △가전제품 29.9% 등

    - (온라인 명절 활동) 5G 등 기술 발전으로 온라인에서 명절을 즐길 수 있게 된바, 허베이, 푸젠, 산둥 등지에서는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폭죽놀이를 감상하고 묘회(廟會)*를 방문하였으며, 베이징, 선전, 쑤저우 등지에서는 주민들에게 디지털 훙바오(紅包, 세뱃돈/ 위챗 송금 수단)를 지급

    * 묘회(廟會): 중국의 세시풍속이자 민간 문화 활동으로 춘절 등 명절 연휴기간 사찰 내부 혹은 인근에서 제례, 문화 공연을 진행하고 먹거리 노점을 함께 운영

    - (요식업 소비 활발) 요식업 기업이 메뉴를 다양화하고 온라인화를 시도하면서 춘절세트, 반조리 제품 배달이 인기를 끎. 춘절 연휴 대형 결제기관이 모니터링한 요식업 기업 매출액이 작년 동기대비 1.3배 증가하였고, 일부 배달 플랫폼은 온라인 소비액이 2배 이상 증가

    - (주변 여가활동 각광) 거주지 주변여행, 단거리 자동차 여행이 많았고, 공원, 명소, 박물관, 스키장 등 여가 시설 방문객이 증가하였으며, 도시 근교 호텔, 숙박시설 예약이 증가함. 베이징시에서는 옌칭구, 미윈구, 화이러우구의 숙박업 소비액이 작년 동기대비 3배 이상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