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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中 제4차 국가약품집중구매 개찰, 낙찰 후보 약품가 52%↓(인민망 한국어판 2.8) 2021-02-09

  • 4차 국가 약품 집중 구매 사업이 지난 3일 상하이에서 입찰을 시작해 낙찰 후보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구매에서 선정된 낙찰 후보 기업은 118개, 제품은 158개로 제품 가격이 평균 52% 인하했다.

    이번 제4차 국가 약품 집중 구매에는 총 45종 약품이 포함되었는데, 고혈압, 당뇨병, 소화기 질환, 정신과 질환, 악성종양 등 다양한 치료 항목들이 해당되며, 따라서 민중들이 누리는 혜택 또한 커졌다.

    일상 약품과 항암 약품 비용이 뚜렷하게 하락했는데, 일상 약품 중에서 위궤양 치료용 약품 에스오메프라졸 마그네슘(Esomeprazole Magnesium Enteric-coated Tablets)의 경우 이번 집중 구매에서 한 알 당 가격이 9위안(약 1560원)에서 3위안으로 인하해 총 치료 과정의 비용에서 약 240위안을 절감할 수 있다. 항암 약물 중에서 다발성 골수종 치료로 쓰이는 주사약 보르테조밉(Bortezomib for Injection)의 경우 주사 한 대 당 1500위안에서 600위안으로 인하해 총 치료 과정의 비용에서 약 3만 6000위안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집중 구매에는 152개 기업이 참가해 118개 기업이 낙찰 후보로 선정되어 그 낙찰률이 71%로 높아졌으며, 5개 외자기업의 5개 제품도 포함하는데, 독일, 프랑스, 인도 및 일본의 다국적 제약회사들이다. 낙찰 후보 제품에는 상장기업, 외자기업, 세계 100대 기업의 제품들이 62%를 차지한다.

    158개 낙찰 후보 제품 중, 품질과 치료 효과가 일치한다는 평가를 받는 복제약품이 156개, 1차 약제가 2개다. 1차 약제 아미설프라이드(amisulpride)와 프로포폴 중간·긴사슬 지방유제(Propofol Medium and Long Chain Fat Emulsion Injection)의 높은 품질은 환자들의 필요를 만족시켜 국가 약품 집중 구매 사업의 정례화 이후 결과의 안정성과 사업 메커니즘적 규범성을 또한 잘 반영했다.

    관련 책임자는 정례화 제도에 기반한 약품 집중 구매 사업의 방침에 따라 향후 국가 약품 집중 구매 사업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임상용 약물 수요를 보장하며, 약품의 품질과 공급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5월부터 이번 집중 구매로 인한 해당 인하 가격에 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