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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선전 증시 메인보드·중소판 통합 전망(10.27, 차이신망 등) 2020-10-30
  • [주중한국대사관]선전 증시 메인보드·중소판 통합 전망(10.27, 차이신망 등)

    ㅇ 20.10.27 관리·감독 당국이 선전 증권거래소의 메인보드(主板)와 중소판(中小板)을 통합할 예정이라는 차이신의 보도 이후 시장에서 관련 소문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음.

    ※ 관련 당국은 입장 미표명

    ㅇ 현재 선전 증권거래소는 메인보드(主板), 중소판(中小板), 창업판(創業板)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27 기준 상장사는 총 2,319개임. 보드별 상장사 및 시가총액은 △메인보드 469개/8.8조 위안, △중소판 982개/13조 위안, △창업판 868개/10.24조 위안임.

    ㅇ 업계에서는 메인보드와 중소판의 상장 및 관리·감독 관련 요구사항이 일치하여 두 보드를 구분할 필요가 없어진바, 향후 선전 증권거래소는 메인보드+창업판(創業板), 상하이 증권거래소는 메인보드+과학혁신판(科創板) 구조로 간소화할 것이며, 이는 자본시장 등록제 개혁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함.

    ※ 중국은 과학혁신판에 이어 창업판에서도 주식 발행 등록제를 도입하였고, 20.10월 적절한 시기에 증시 전체에서 등록제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

    ㅇ 허난예 쑤닝금융연구소 연구원은 중소판은 창업판 및 과학혁신판과는 달리 특수성이 없는바 메인보드와의 통합이 필요하다며, 통합 후 메인보드는 주로 중·대형 기업의 상장에, 창업판은 기술 혁신 기업의 상장에 집중하는 등 분업이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