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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1~3분기 경제 통계 분석(10.19, 차이신망) 2020-10-21
  • [주중한국대사관]1~3분기 경제 통계 분석(10.19, 차이신망)

    ㅇ 20.10.19 차이신망은 9월 공업, 소비, 수출 등 각 지표가 예상치를 초과하였으나 3분기 GDP 성장률은 4.9%에 그쳐 시장 예측치를 하회하였다며, 그 원인을 아래와 같이 분석함.

    - (궈레이 광파증권 수석분석가)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가장 큰 차이는 주로 서비스업의 부진에 있음. 전염병 발생 이후 공업 회복 속도가 줄곧 서비스업 회복 속도를 상회하였고 현재 공업 생산은 이미 전염병 이전 수준을 회복하였으나, 1~3분기 3차 산업 부가가치 증가율은 여전히 1·2·3차 산업 중 최저 수준

    ※ 1~3분기 △1차 산업 부가가치는 2.3% 증가, △2차 산업 부가가치는 0.9% 증가, △3차 산업 부가가치는 0.4% 증가

    - (왕징원 민성은행 책임연구원) 이상적이지 못한 인프라 투자 회복 속도가 3분기 GDP 증가율 예측치 하회의 주요 원인으로 올해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이 거의 마무리되어 인프라 투자 자금은 충분하지만, 실제 업무량으로 전환되는 데는 시간이 소요되며 양호한 프로젝트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ㅇ 중국 전문가들은 향후 경제를 아래와 같이 전망함.

    - (루팅 노무라증권 중국 수석경제학자) △코로나19의 2차 유행 가능성, △중국 의료 제품 수출의 막바지 단계 진입, △사회적 거리 유지 조치의 지속 가능성, △중미 긴장 국면이 중국 수출에 미칠 영향 등 불리한 요소가 존재함. 이에 4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5.7%로, 한해 GDP 전망치는 2.1%로 제시

    - (궈레이 광파증권 수석분석가) 4분기 GDP 성장률은 5.5%~6%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함. 현재 서비스업 중 교통·운수, 도·소매, 관광, 요식, 숙박 등 업종이 여전히 방역 상시화의 제약을 받고 있는바, 실질적 제약 해소는 백신 출시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