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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리창 총리, 제20회 중국-아세안 박람회 개막식 축사 (9.17, 신화사) 2023-09-22
  • ㅇ 리창 총리는 9.17(일)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에서 개최된 제20회 중국-아세안 박람회(CAEXPO) 및 중국-아세안 비즈니스·투자 써밋(CABIS) 개막식에 참석하여 아래와 같이 축사함.

    - 동 개막식에는 △캄보디아 총리, △라오스 총리, △말레이시아 총리, △베트남 총리, △인도네시아 부통령, △태국 부총리 겸 상무장관, △아세안 사무총장 및 중국, 아세안 등 국가 재계 대표 등 1,200여명이 참석함.

    ㅇ 리창 총리는 중국-아세안 박람회는 창립 20년간 양자간 관계 발전과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거두어 왔으며, 중국-아세안 관계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역동적인 협력 사례이자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의 생생한 사례가 되었다고 언급함.

    ㅇ 리창 총리는 중국-아세안 관계의 본질과 기본축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제시한 ‘친밀감·성실성·호혜성·포용성(親、誠、惠、容)’인바, 네 가지 키워드를 실천하기 위해 더욱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함.

    - (친밀감) 정서적 연계를 강화해야 하는바, 중국은 아세안 국가와 문화, 관광, 교육, 청년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민간 상호이해와 우정을 증진하고자 함.

    - (성실성) 신뢰의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하는바, 중국은 대외개방이라는 기본국책을 고수하고 각국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할 것임.

    - (호혜성) 공동이익을 확대해야 하는바, 중국은 아세안 국가의 특색있는 양질의 제품 수입을 확대하고, 더 안정적이고 원활하며 비교우위를 보유한 지역 산업망·공급망을 구축하고자 함.

    - (포용성) 개방을 더욱 확대해야 하는바, 중국은 아세안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협력을 지지하며, 일대일로 공동건설과 각국 발전전략간 상호연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 경제 통합을 촉진해 나갈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