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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우한 체류 베이징 시민 귀경 전 과정, 철저한 폐쇄식 관리...핵산 검사 두 차례 실시(중국망 한국어판 4.10) 2020-04-13
  • [참고자료]우한 체류 베이징 시민 귀경 전 과정, 철저한 폐쇄식 관리...핵산 검사 두 차례 실시(중국망 한국어판 4.10)

    베이징시 제75차 코로나19 방역뉴스발표회에서 천페이(陳蓓) 베이징시 인민정부 부비서장은 오늘부로 개시된 우한에 체류했던 베이징 시민의 귀경 업무 관련 상황을 통보했다.

    중앙의 승인을 거쳐 후베이성 전염병 방제지휘부는 3월 24일, 4월 8일 0시를 기해 우한 봉쇄령을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한에서 후베이로 통하는 철도와 도로가 모두 질서있게 개통되었다. 베이징은 얼마 전부터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에 머물렀던 베이징 시민의 귀경 업무를 시작했고 3월 25일 이후 누적 6만1천여명이 안전하고 질서있게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오늘 베이징은 우한 체류 베이징 시민에 대한 귀경 업무를 가동했다.

    천 부비서장은 “‘안전하고 질서있는 분산 이동’의 원칙에 따라 우한 체류 베이징 시민의 잇따른 귀경을 기획했다. 미니 프로그램 ‘징신(京心)상조’를 통해 귀경 신고서 작성과 정보 확인 등 과정을 거쳐 현재 누적 1만1천여명이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귀경방식은 ‘후베이성 체류 베이징 시민의 안전하고 질서있는 귀경업무에 관한 실시방안’요구에 따라 철도(고속철 위주)와 육로(자가용)방식을 채택했고 전 과정을 폐쇄식으로 관리했다. 오늘부터 매일 약 1000명씩 귀경하며 모든 열차 객차율을 50%로 통제할 방침이다. 오늘은 우한체류 베이징시민 귀경업무 개시 첫날로 866명이 고속철을 이용해 귀경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귀경 업무 절차

    1. 우한 체류 베이징 시민은 베이징 복귀 전 7일 이내 실시한 핵산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온 자만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다. 육로의 경우 핵산검사 증명서를 소지해야만 베이징 진입검사소를 통과할 수 있다. 베이징 도착 후에도 핵산검사 합격증명서를 소지해야만 지역사회 출입이 가능하다.

    2.철도를 이용한 귀경의 경우, 우한시에서 조직한 귀경 열차에 일괄적으로 승차한다. 국토철도부문은 여행 도중 체온검사, 건강관리, 방역소독 등 업무를 실시한다. 베이징 도착 후 각 관할구에서 준비한 전용차로 거주지와 집중관찰장소로 이동한다. 전 과정에서 철저한 폐쇄식 관리를 실현한다.

    3.우한 체류 베이징 시민이 귀경 후 베이징에 일정한 주소지가 있는 경우, 지역사회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14일 간 자가격리관찰을 엄격히 실행한다. 일정한 주소지가 없는 경우나 거주여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는 관할구에서 마련한 집중격리장소에서 14일 간 관찰을 진행하고 비용은 스스로 부담한다.

    4.자가격리나 집중격리가 끝나기 전에 관할구 질병통제부문이 실시하는 핵산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오면 격리를 해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