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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전국 정협 위원들, 코로나19가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평가(2.25, 인민정협보) 2020-02-28
  • [주중한국대사관]전국 정협 위원들, 코로나19가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평가(2.25, 인민정협보)

    ㅇ 전국 정협 위원들은 코로나19가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전망에 대해 아래와 같이 분석함.

    - (쑤보(蘇波) 전국 정협 경제위원회 부주임) 코로나19는 올 1분기 심지어 한해 중국의 경제·무역 활동에 영향을 초래하고, 단기적으로 요식업, 오락업, 관광업, 숙박업, 교통업에 비교적 큰 영향을 초래할 것임. 공업 공급사슬에도 영향을 초래할 것이나, 중장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 (샤오강(肖鋼) 전국 정협 위원) 코로나19로 전자학습(E-Learning), 온라인 재택근무 등 새로운 수요가 촉발되었고, 이러한 수요가 향후 새로운 경제 성장점이 될 수 있을 것임. 한편, 중국의 거대한 내수시장, 완비된 산업시설 등을 고려할 때 전염병으로 외자기업이 중국에서 철수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

    - (거훙린(葛紅林) 전국 정협 상무위원) 일부 지역에서 직원들의 안전한 업무 복귀를 위해 혁신적인 조처를 하였는바, 중국의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징진지(京津冀), 창장(長江)삼각주, 주장(珠江)삼각주, 청위(成渝) 등 국가 전략기능구 내에서 직원 건강 증명서 상호 인정제도를 시행할 것을 제의

    ※ 쓰촨은 광둥, 저장, 충칭, 윈난 등 4개 성과 업무 복귀자에 대해 출발 전 건강 검사를 진행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에게 건강 증명서를 발급하여 지역 간 증명서를 상호 인정하기로 결정

    - (후샤오롄(胡曉鍊) 전국 정협 상무위원) 금융분야 지원정책이 실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기 위해서는 △전염병의 영향이 가장 심각한 지역, △도·소매업, 물류·운송업 등 충격이 가장 큰 업종, △브랜드 가치가 있고 내부 관리능력이 강하지만 일시적인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실물기업 지원에 집중할 필요

    - (가오룽쿤(高融昆) 전국 정협 위원) 현재 핵심 과제는 외부 판매경로 보호, 내부 생산능력 유지를 통해 글로벌 산업사슬에서 중국 제조업의 대체 불가성을 유지하는 데 있음. 한편, 제조업 규모 및 철도, 원전, 휴대폰, 5G 통신 등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고려할 때 중국의 대외무역 기반이 여전히 공고한 것으로 평가

    - (왕샤오란(王小蘭) 전임 전국 정협 위원) 전염병 대응 과정에서 전 사회적으로 디지털화 능력이 제고되었고, 이는 신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임. 또한, 전염병 방역 기간 기업의 유연한 직원 채용, 온라인 재택근무 등이 이루어진바, 노동계약법을 개정하여 유연근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