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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20년 1월 자동차 시장 통계 발표(2.13, 중국자동차공업협회)
2020-02-26
[주중한국대사관]20년 1월 자동차 시장 통계 발표(2.13, 중국자동차공업협회)
ㅇ 20.2.13 중국 자동차공업협회(CAAM)의 추산에 따르면 20년 1월 자동차 생산량은 178.3만 대로 전월 대비 33.5% 하락, 전년 동기대비 24.6% 하락하였고, 판매량은 194.1만 대로 전월 대비 27.0% 하락, 전년 동기대비 18.0% 하락함.
- 올해는 춘절 연휴가 1월에 있어 1월 근무일(17일)이 작년 대비 5일 감소하였고 일부 기업은 조기 연휴에 돌입한바, 근무일 감소가 1월 생산량·판매량 감소의 주된 원인임. 1.20 이후에는 이미 춘절 연휴가 시작되어 코로나19가 1월 자동차 업계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
ㅇ 올 초 자동차공업협회는 20년 중국 자동차 업계가 19년의 조정기를 마치고 양호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갑자기 닥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자동차 생산·판매 및 부품 공급 체계에 영향을 초래하고, 장기적으로는 전염병의 ‘나비효과’로 전 세계 자동차 산업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함.
※ 자동차공업협회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완성차 및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전염병 영향에 대한 조사를 진행, 300여 개 기업의 응답 결과를 종합하여 코로나19가 중국 경제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이 03년 사스보다 크며, 본래 조정기에 있던 자동차 업계에 대한 영향은 더욱 큰 것으로 평가
ㅇ 전염병 상황이 매우 심각한 후베이성은 연간 자동차 생산량이 전국의 약 8~9% 수준이며 상황이 비교적 심각한 광둥성, 저장성 역시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공업성(省)임. 상기 세 개 지역에는 부품 공급 기업이 많아 해당 지역의 생산량·판매량뿐 아니라, 여타 지역의 완성차 생산 속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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