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참고자료]2019년 A주 시장 하이라이트…중소판 창업판 실적 호전 뚜렷(인민망 한국어판 2.16) 2020-02-17
  • [참고자료]2019년 A주 시장 하이라이트…중소판 창업판 실적 호전 뚜렷(인민망 한국어판 2.16)

    WIND(중국 금용데이터서비스 업체)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A주 상장사의 2019년 연차보고서에서 주목을 끄는 하이라이트는 중소판과 창업판 상장사의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된 점이다. 많은 연구기관들이 이 점을 인정한 동시에 A주 시장의 공감대가 되고 있다.

    민생증권 연구에서 중소판의 현재 공개율은 56%이며, 2019년 보고서는 전체 순이익 증가율을 90.2%로 예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해 3분기 보고서 증가율보다 82.5%p 상승한 것이다. 순이익 증가율 중간값은 42.5%로 같은 해 3분기 증가율 중간값보다 33.6%p 높았다.

    현재 이미 공개된 실적 예고 데이터[톈치리예(天齊鋰業) 제외]에서 중소판의 누적 순이익 증가율은 19.5%에 달해 실적 상황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완훙위안증권 연구에서 2019년 전체 순이익 기초 데이터에서 금융 섹터를 제외하면 중소판 기업의 전체 순익은 전년 대비 3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초로 이상값을 제거하면 중소판의 2019년 전체 순이익은 전년 대비 92.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상장 1년 미만인 차신주(次新股)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23.5% 증가했고, 나머지 비차신주 기업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다른 한편으로 현재 기준 A주 창업판 기업은 바오펑그룹(暴風集團)을 제외한 794개사가 연차보고서 예고를 발표했다. 창청증권의 연구에서 창업판 연차보고서가 예고한 순이익은 총659억 9000만 위안(약 11조 17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37% 증가해 증가율이 플러스 전환했을 뿐 아니라 직전 몇 개 분기에 비해서도 대폭 개선됐다.

    한편 지난 수년간 창업판을 괴롭혀 왔던 합병에 따른 영업권 상각도 점차 해소되고 있다. 2018년 연차보고서에서 영업권 상각을 계상한 창업판 기업은 32%에 달했고, 전체 영업권 상각 계상이 모기업에 반환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37%에 달했으며, 여러 업체는 주가가 대폭 폭락했다. 초상증권 연구에서 2019년 실적 예고 중 창업판 130개사가 영업권 상각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미디어, 기계장비, 의약바이오, 컴퓨터, 전자 업종에 주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볼 때 창업판의 2019년 보고서에 영업권 상각 부담(영업권 상각액 약 360억 2500만 위안)이 존재하지만 2018년의 영업권 상각액(581억 7700만 위안) 대비 뚜렷하게 약화되어 영업권 상각이 수익에 미치는 충격이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