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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리창 총리, 미국 상무장관과 회담 (8.29, 신화사) 2023-09-01
  • ㅇ 리창 국무원 총리는 8.29(화)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회담함.

    ㅇ (리창 총리) 건강하고 안정적인 중·미 관계는 양국에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도 이익이 됨. 작년 시진핑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성공적인 회담을 가지고 일련의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하였으며, 중·미 관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음.

    - 최근 미국이 양국 정상간 발리회담시 확정한 아젠다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언급한바, 중국도 이를 환영하는 입장임.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은 중·미간 올바른 교류방식임. 미국이 중국과 함께 노력하여 더욱 많은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중·미관계를 수호하고 발전시켜나가기를 희망함.

    ㅇ (리창 총리)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상호이익에 있음. 경제무역 문제의 정치화 및 안보화는 양국간 관계와 상호신뢰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양국기업과 국민의 이익을 해치며, 글로벌 경제에 재앙을 초래할 것임. 중국은 세계 최대 개도국이며, 미국은 최대 선진국인바, 양국은 호혜협력을 강화하고 마찰과 대립을 줄이며, 세계 경제 회복을 공동 추진하고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해야 함.

    - 중국은 미국과 경제무역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고자 하며, 미국이 중국과 마주 보고 걷기를 희망함.

    -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경영환경의 시장화·법치화·국제화를 위해 노력하며, 시장진입 제한을 한층 완화하고 외자기업에 대한 내국민 대우를 잘 이행하며, 공정경쟁을 수호 및 촉진하고 있는바, 대외개방의 문이 점점 더 넓어질 것임.

    ㅇ (러몬도 상무장관)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을 지지하고 있으며, 중국의 발전을 억제할 의향이 없고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추구하지도 않음. 중국과 소통을 유지하여 중·미간 정상적인 경제무역 관계를 수호하고 양국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기를 희망함.

    - 또한, 미국은 인공지능, 기후변화, 펜타닐 퇴치 등 분야에서도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