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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 해제(1.14, 증권시보 등) 2020-01-15
  • [주중한국대사관]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 해제(1.14, 증권시보 등)

    ㅇ 20.1.13(현지시각) 미국 재무부는 반기(半期)마다 발표하는 환율 정책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한바, 19.8.5 미국은 94년 이래 처음으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바 있음.

    - 동 소식 발표 후 역내, 역외 위안화가 모두 달러대비 절상되며 5개월 이래 최고치를 갱신한바, 동일 역내 위안화는 6.8942로 마감, 역외 위안화는 6.8923으로 마감

    ※ 한편, 8.5 환율조작국 지정 당일에는 역내, 역외 위안화가 모두 ‘7위안을 돌파(破七)’하며 11년 만에 최대 절하폭을 갱신

    ㅇ 20.1.14 저우즈우(鄒誌武) 해관총서 부서장은 환율조작국 지정 해제는 정확한 선택이자 긍정적인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하며, 중미 1단계 합의가 곧 체결되는 만큼 동 조치는 양국간 무역 뿐 아니라 전세계 무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희소식이라고 평가함.

    ㅇ CCTV, 증권시보 등 중국 언론에서는 동 소식을 발표하면서 이틀 후 중미 고위급 무역 협상 대표가 중미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는 내용을 함께 소개함.

    - 이밖에 탄하오쥔(譚浩俊) 평론가는 중국은 본래 환율조작국이 아니었던바 동 조치는 미국이 베푸는 은혜도 아니고 중국에 대한 특별한 보살핌도 아니며, 이성적인 선택이자 현명한 결정이라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