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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6월 외환보유고 113억 달러 증가 (8.8, 중국증권보) 2023-08-11
  • ㅇ 국가외환관리국은 8.7(월) 7월 말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3조 2,043억 달러로 6월 말 대비 113억 달러 증가(0.35%↑)한바, 7월 주요 경제체의 통화정책 및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 등의 영향으로 달러인덱스가 하락하고 글로벌 금융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중국 외환보유고가 증가했다고 발표함.

    - 또한, 중국 경제는 발전 저력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양호한 경제 펀더멘탈이 변화하지 않았는바, 이는 안정적인 외환보유고 규모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함.

    ㅇ (자오칭밍(趙慶明) 중국외환투자연구원 부원장) 7월 중국 외환보유고가 전월대비 증가한 주요 원인은 환율 변동에 있는바,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 등 비달러화가 달러대비 뚜렷한 평가절상 추세를 보였으며, 이로 인해 중국 외환보유고가 100억 달러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남.

    - 또한, 현재 중국 외환시장 수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바, 향후 중국 외환보유고 규모가 안정적으로 3.2조 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ㅇ (관타오(管濤) BOC INTERNATIONAL 수석이코노미스트) 7월 중국 외환보유고 규모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함. 중앙정치국회의(7.24)시 위안화 환율의 기본적인 안정을 실현하겠다고 언급한바, 외환보유고 규모 증가는 위안화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됨.

    ㅇ (원빈(温彬) 중국민성(民生)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7월 중국은 여전히 높은 수출입 흑자 규모를 유지하고 있고 외국인직접투자도 안정적인 상황임. 환율과 자산가격 요인을 제외하면, 7월 국제수지 변화로 인한 외환보유고 규모 변동은 합리적인 범위내에서 이루어진바, 이는 중국의 외환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중국내 외환의 수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