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미국측의 추가관세 부과 제외 대상품목 발표에 적극 호응(9.25, 인민일보) 2019-09-27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미국측의 추가관세 부과 제외 대상품목 발표에 적극 호응(9.25, 인민일보)

    ㅇ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등 유관부처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발표한 ‘대중 추가관세 부과 제외 대상품목’에 대해, 중국기업으로 하여금 시장원칙과 WTO 규정에 입각하여 미국산 대두, 돼지고기 등 농산품을 계속 수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함. 이와 함께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도 상기 품목을 구매하는 중국 국내기업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함.

    - 중국정부는 중국시장이 수용할 수 있는 상품의 규모가 크고 미국산 우수 농산품의 수입전망이 밝기 때문에, 양국 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 협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함.

    - 또한 금번 미국측의 추가관세 부과 제외 조치는 중국의 수출기업은 물론 미국의 수입기업과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이익이 되는 것이므로 앞으로도 미국측이 중국과 서로 상생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함.

    ㅇ 앞서 9.17(화) 미국 무역대표부는 약 400개 대중 수입품목에 대해 추가관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함. 그 중 추가 관세 부과 대상인 1차 340억불 규모의 상품에서는 310개 품목, 2차 160억불 규모의 상품에서는 89개 품목, 3차 2,000억불 규모의 상품에서는 38개 품목이 추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됨.

    - 전문가들은 미국측이 추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 품목은 대부분 미국 소비자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들이며, 특히 성탄절 용품과 성탄절에 사용되는 장식용 등기구 등은 중국제품이 전체의 85%를 차지해, 미국정부가 미국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추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분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