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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상무부 보고서, 편의점 매출 확대가 소매업 견인(9.26, 북경일보) 2019-09-27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상무부 보고서, 편의점 매출 확대가 소매업 견인(9.26, 북경일보)

    ㅇ 중국 상무부는 중국 소매업 발전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중국 소매업 발전보고서(2019/2019)>를 최근 발표함.

    - 동 보고서에 따르면, ’18년 말 기준 중국 소매업 매출총액은 33.8조 위안으로 전년대비 8.9% 증가했고, 소매업종에 종사하는 기업은 총 2,080만개로 전년대비 7.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18년 편의점 매출은 전년대비 8.3% 증가해 소매업 전체 평균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소매업종의 성장을 이끌었고, 쇼핑몰의 매출 증가세도 비교적 양호한 편임. 또한 ’17년 이전까지 다소 침체됐던 백화점 매출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소매업 전체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ㅇ 동 보고서는 지난 한 해 중국 소매상품의 품질이 향상되었고 소매기업이 운용하는 부대설비의 기술수준이 제고된 것으로 평가함.

    - 소비수요의 업그레이드로 상품과 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되었고, 소매업 운용에 있어서 기술의 역할이 강화되었으며, 온·오프라인 융합발전이 심화되었고, 차 없는 거리 등 상업매개체가 빠르게 성장함.

    - 다만, 소매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노후부대설비를 조속히 교체하고, 소매업 전문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문제점 상존

    ㅇ 한편, 동 보고서는, 중국의 소매업종은 최근 임금, 임차료, 융자비용 등 경영원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구조전환, 신기술 도입, 설비개조 비용이 과도하게 소요되는 등 여전히 적잖은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프라인 소매 매장의 구조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