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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상반기 공업기업 이윤 하락폭 축소 (7.27, 국가통계국) 2023-08-02
  • ㅇ 국가통계국은 6월 전국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윤이 전년 동기대비 8.3% 하락한바, 하락률이 5월 대비 4.3%p 축소하였다고 7.27(목) 발표함.

    * 규모이상 공업기업: 연간 주력업종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 기업

    - 분기별로 보면, △2분기 이윤 12.7% 하락(1분기 대비 하락률 8.7%p 축소), △상반기 이윤 16.8% 하락(1분기 하락률 대비 4.6%p 축소)한바, 월별 누적 이윤 하락폭이 매월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음.

    ㅇ 상반기 업종별 이윤 동향은 아래와 같음.

    - (장비제조업) 올해 첨단장비 제조산업 및 녹색·저탄소 산업이 발전세를 보인바, 상반기 장비제조업 이윤은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하여 플러스 성장으로 선회하였으며, 1분기 대비 증가율이 20.8%p 상승함. 업종별로 보면, 태양광설비, 리튬이온전지, 신에너지차, 고속철 등 신제품 생산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기기계, △자동차, △철도·선박·항공우주 운송장비산업 이윤이 각각 29.1%, 10.1%, 35.3% 증가함.

    - (소비재 제조업) 내수 진작 정책의 효과가 발휘되고 시장 수요가 점차 강화되면서 다수 소비재 제조업의 이윤이 개선된바, 상반기 13개 주요 소비재 제조업 중 10개 업종의 이윤 하락률이 1분기 하락률 대비 축소되거나 플러스 성장으로 선회함.

    - (전력업종) 상반기 전력·열·가스·물 생산 및 공급업 이윤이 전년 동기대비 34.1% 증가하면서 올해 이후 지속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국민경제의 지속적인 회복, △여름철 전력 피크시기 전력 공급 보장, △재생에너지 발전(發電) 속도 제고 등으로 발전량이 지속 증가하면서 발전업 이윤이 17.9% 증가함.

    ㅇ 쑨샤오(孫曉) 국가통계국 공업사 통계전문가는 공업기업 이윤이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거시정책의 효과적인 이행, △효과적인 수요 확대, △생산-판매간 연계 강화, △경영주체 활력 제고, △새로운 발전동력 육성 등을 통해 공업경제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