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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19년 4월 美 국채 보유량 축소(6.19, 21세기경제보도 등) 2019-06-21
  • [주중한국대사관]19년 4월 美 국채 보유량 축소(6.19, 21세기경제보도 등)

    ㅇ ’19.6.18(현지시각) 미국 재정부가 발표한 ‘자금 유출입 동향(TIC·Treasury International Capital)’에 따르면 ’19년 4월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가 전월 대비 75억 달러 감소한 1조 1,130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미국의 최대 채권국 자리를 유지함.

    - 4월 중국의 미국 채권 보유량은 지난 2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며, 중국은 3월 미국 국채 보유량을 104억 달러 축소한 데 이어 4월에도 보유량을 축소

    ㅇ 4월 10대 미국 국채 보유국 중 스위스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가 모두 미국 국채 보유량을 축소한 바, 2대 채권국인 일본의 경우 141억 달러를 매각하여 1조 64억 달러를 보유, 3대 채권국인 브라질의 경우 50억 달러를 매각하여 3,067억 달러를 보유함.

    - 이에 대해 중국증권보(6.18)는 다수 국가 중앙은행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축소하고 금 보유량을 확대하는 추세를 볼 때, 전세계적으로 준비자산의 탈 달러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

    ㅇ Piotr Matys 네덜란드 라보뱅크(Rabobank Group) 시장전략가는 다수 중앙은행이 ‘약속이나 한 듯이(不約而同)’ 미국 국채 보유량을 축소한 배경에는 미국 경제 쇠퇴 리스크 확산 등이 존재한다고 분석함.

    - 또한 미국 국채 매각은 글로벌 외환보유액 중 달러 비중의 지속적인 하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한 바, ’00년 글로벌 외환보유액 중 달러 비중이 72%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작년 말 61.7%까지 축소되었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