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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19.5월 중국 외환보유고 전월대비 소폭 증가 (6.10, 신화사) 2019-06-12
  • [주중한국대사관]19.5월 중국 외환보유고 전월대비 소폭 증가 (6.10, 신화사)

    ㅇ ‘19.6.10(월)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발표에 따르면, ‘19.5월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조 1,010억불로 전월대비 61억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왕춘잉(王春英)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은 환율변동과 자산가격 변화로 ‘19.5월 외환보유고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함.

    - 왕춘잉 대변인은, ‘19.5월 무역마찰이 격화되고 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불안감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에서는 위험을 회피하려는 정서가 확산되어 미국 달러화 지수와 글로벌 채권지수가 상승하여 중국의 외환보유고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함.

    ㅇ 금년 들어 중국 경제는 안정된 가운데 양호한 방향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양호한 경제기초가 외환보유고를 안정시키는데 커다란 역할을 담당함. 외환시장 역시 주요 거래채널의 역외 자금 유동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전반적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음.

    - 왕춘잉 대변인은, 국제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글로벌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지만 중국경제는 외부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발전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외환보유고의 장기적 안정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함.

    ㅇ 한편, 금년 들어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19.4월 전월대비 소폭 하락해 3조 949억불로 내려앉았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금년 3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했고 지난달 다시 전월대비 61억불이 증가한 3조 1,010억불로 회복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