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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경상수지 동향 (5.29, 제일재경) 2019-06-03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경상수지 동향 (5.29, 제일재경)

    ㅇ ’19.5.28(현지시각) 미국 재무부가 반기(半期)마다 발표하는 환율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18년 한 해 달러대비 위안화가 8% 절하되어 양자간 무역 균형이 실추되었으며, ’18년 말 기준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4,190억 달러)는 미국의 모든 무역 파트너 중 최대 규모임.

    - 이에 대해 제일재경이 중국 경제학자들을 인터뷰한 결과, 단순히 중국의 상품무역 흑자와 미국의 상품무역 적자만을 기준으로 중미 무역의 균형성을 논의하는 것은 서비스무역을 포함한 전체 무역 상황을 간과한 편파적인 결론이라고 평가

    ㅇ 아울러 중국 경제학자들은 중국 경상수지 흑자 규모 변화를 통해 중국 대외무역의 균형성을 평가할 수 있다면서, ’18년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491억 달러로 GDP에서 0.4%를 차지하여, ’17년 대비 흑자 규모(1,649억 달러)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1.4%)이 모두 하락하였다고 언급함.

    ※ ’17년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1,649억 달러(상품무역 흑자 4,761억 달러/ 서비스무역 적자 2,654억 달러)로 GDP의 1.4%를 차지하였으나, ’18년 경상수지 흑자는 491억 달러(상품무역 흑자 3,952억 달러/ 서비스무역 적자 2,922억 달러)로 GDP의 0.4%를 차지 (5.29, 제일재경)

    ㅇ 딩솽(丁爽)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국지역 수석경제학자는 ’19년 1분기 중국의 무역 흑자가 예측치를 초과하였으나, ’19년 한 해 중국의 경상수지가 GDP의 –0.5% 수준으로 ’93년 이래 최초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원인은 중국의 수출 원동력 약화와 미국제품 수입 확대 및 서비스업 개방 확대 등 중국의 약속 때문이라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