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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리창 총리, 美 기후특사 접견 (7.18, 신화사) 2023-07-21
  • ㅇ 리창 국무원 총리가 7.18(화) 인민대회당에서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특사를 접견함.

    ㅇ (리창 총리) 중·미는 세계의 중요한 국가로서 양국간 협력 강화는 양국뿐 아니라 전 세계 모두에 이익이 됨. 지난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성공적으로 회담을 개최하고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중·미관계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음.

    - 중·미 양국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양국 정상간 공감대를 이행하고 이견을 적절하게 관리하며, 중·미 관계가 조속히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

    ㅇ (리창 총리)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임무가 막중한바, 중·미 포함 각국간 조율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신속하게 행동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발휘해야 함.

    -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및 <파리협정>에 명시된 목표와 원칙을 준수해야 함.

    - 각자의 책임을 이행하고 CBDR 원칙을 준수해야 하는바, 선진국은 앞장서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이행하고 재정적 약속을 신속히 이행해야 하며, 개도국은 자국의 역량 범위내에서 기여해야 함.

    - 과학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녹색 및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며, 선진국은 개도국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확대해야 함.

    - 중·미 양국이 계속해서 협력 정신을 견지하고 서로의 핵심 관심사를 존중하며, 충분한 소통을 통해 구동존이(서로 다른 점은 인정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더욱 실용적인 제도적 협력을 모색하고 다자간 기후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추진하며, <파리협정>의 전면적이고 효과적인 시행을 보장하기를 희망함.

    ㅇ (케리 특사) 미·중은 세계 2대 경제체이자 2대 탄소배출국임. 미국은 미·중 관계의 안정 유지를 희망하며,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여 기후변화 등 긴급한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하고 COP28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희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