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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중앙은행 부행장, 위안화 환율 동향 분석 (5.23, 중앙은행) 2019-05-27
  • [주중한국대사관]중앙은행 부행장, 위안화 환율 동향 분석 (5.23, 중앙은행)

    ㅇ ’19.5.23 류궈창(劉國强) 중국 중앙은행 부행장은 <금융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중미 경제무역 마찰의 영향으로 위안화가 일정 수준 절하되었다며, 이처럼 환율이 시장전망에 반응하는 것은 시장경제의 내재적인 법칙이자 환율의 역할 발휘(거시경제와 국제수지 안정화)라고 분석함.

    - 또한 현재 일시적인 환율의 오버슈팅(과잉조정) 현상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시장상황은 안정적이며 ‘사고가 발생(出事)’하지 않았고 이를 용인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언급

    ㅇ 뤄 부행장은 중장기적으로 환율 추이는 주로 경제 펀더멘탈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거시 레버리지율의 안정화, 재정·금융 리스크의 통제 가능성, 국제수지 균형, 충분한 외환보유액 규모 등 중국의 양호한 경제 펀더멘탈이 위안화 환율을 지탱할 것이라고 분석함.

    ㅇ 뤄 부행장은 국제사회의 경험을 미루어 볼 때 대국에는 통화 위기가 발생하기 어렵다며 세계 2대 경제체이자 거시조정의 적정성과 효율적인 시장 메커니즘을 보유한 중국에서는 더더욱 통화 위기가 발생하기 어렵다고 언급함.

    ㅇ 뤄 부행장은 시진핑 주석이 언급하였듯이 중국 경제는 작은 연못이 아닌 넓은 바다라면서, 현재 외부 환경의 일시적인 불확실성은 발전 과정에서 나타난 한 차례의 고비일 뿐, 중국 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함.

    - 또한 중국은 환율 변동 상황을 생소하게 느끼지 않으며 과거 대응 과정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축적하여 정책적 수단이 충분한 바, 향후 거시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시장 전망을 안정화할 것이라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