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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중미 무역갈등이 중국 경제에 미친 영향 평가 (5.15, 국가통계국) 2019-05-17
  • [주중한국대사관]중미 무역갈등이 중국 경제에 미친 영향 평가 (5.15, 국가통계국)

    ㅇ ’19.5.15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19년 4월 국민 경제 지표를 발표하면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한 바, 중미 무역갈등 격화가 중국 경제에 미친 영향 및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해 아래와 같이 분석함.

    ㅇ ’18년부터 경제무역 갈등 배경 아래 중국 경제 성적표가 주목을 받아온 바, 작년 한해 중국의 GDP 성장률은 6.6%로 세계 주요 경제체 중 선두를 기록하였고 월간 도시 조사실업률은 5% 수준으로 충분한 취업을 실현하였으며, 한해 물가가 2%라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함.

    - 이로 미루어 볼 때 중국 경제의 리스크 대처 능력이 부단히 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중국의 양호한 거시경제 지표와 기업의 리스크 대처 능력은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 등에 기인

    ㅇ 중국 경제는 향후 단기적, 중장기적으로 모두 △탄탄한 기반, △충분한 잠재력, △강력한 활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탄탄한 기반) 개혁개방 40년 간 중국 경제는 산업체계와 인프라 완비 등 물질적 기반이 공고하며, 약 9억 명의 생산연령인구 중 1.7억 명이 고등교육 혹은 직업교육을 받은 고급 인재로 인적 기반도 공고함. 이에 더해 ’15년부터 시작된 공급측 구조개혁으로 공급의 질과 수준이 제고되고 있는 상황

    - (충분한 잠재력) 현재 중국 인구는 약 14억 명이고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성장력이 강한 중등소득계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간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의 기여도가 60~70%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이에 더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강력한 국내 시장 구축을 ’19년 중점 임무 중 하나로 설정

    - (강력한 활력) 최근 정부 권한 이양, 감세 및 비용 경감 등 일련의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바, 경영 환경이 부단히 개선되고 기업도 변화를 체감하면서 생산 적극성이 강화되고 창업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ㅇ 이밖에도 중국은 인플레이션 수준과 재정적자율이 비교적 낮고 외환보유액이 충분하여 거시정책 활용 가능성이 충분한 바, 이 점 역시 향후 중국 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버팀목임.